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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공무원 1명당 주민 120명 담당

해마다 감소세…전국 평균 167명보다 적어

  • 웹출고시간2017.10.09 16:47:10
  • 최종수정2017.10.09 16:47:22
[충북일보] 충북지역 지방공무원 1명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공무원 1명당 주민 수는 120명으로, 같은 기간 전국 지방공무원(정원) 1명당 주민 수 167명보다 적었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비례)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2013년 이후 시·도별 공무원 대비 주민 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내 공무원 1명당 주민 수는 2013년 125명, 2014년 123명, 2015년 121명, 2016년 121명, 2017년 6월 120명으로 해마다 감소했다.

이는 최근 4년 6개월간 주민 수는 1.3% 증가에 그친 반면 공무원 수는 5.8%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한편 지방 공무원 대비 주민 수는 지역 간 큰 차이를 보였다.

강원(86명)과 경기(249명)은 올해 상반기 기준 공무원 1명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이재정 의원은 "각 지자체의 면적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지자체 간 공무원 1명당 주민 수가 큰 차이를 보인다면 균등한 대민지원 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행안부는 물론 지자체는 공무원 1명당 주민 수 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한 인력 증원 및 재배치 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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