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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28 11:32:42
  • 최종수정2017.09.28 11:32:42

지난해 축제기간 총 12억8천만원 상당의 인삼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던 인삼판매장에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최대 문화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가 28일을 시작으로 보강천 일원에서 그 막이 올랐다.

증평문화원이 주최하고 증평인삼골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인심 좋아! 인삼 좋아! 건강1번지 증평! 2017 증평인삼골축제'를 주제로 오는 10월 1일까지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28일은 인삼골 사상대회와 백곡 김득신 백일장을 시작으로 증평사회복지 박람회, 인삼골합창제, 인삼골 야외영화제가 열렸다.

인삼골 축제의 대표 체험행사인 인삼 캐기 체험이 진행됐다.

인삼 캐기 체험은 질 좋은 증평인삼을 직접 저렴하게 캘 수 있어 예약이 사전에 마감되는 등 많은 인기 상한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본 행사의 개막식이 열리는 축제 이틀째인 29일은 37사단 장병들의 멋진 군악콘서트 이후 불꽃놀이, 국내정상급 인기가수가 공연하는 인삼골 열린 콘서트와 물빛DJ인맥파티가 열린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물빛DJ인맥(인삼·맥주)파티는 축제 기간 중에 보강천 물빛공원에서 수제맥주 무료시음식과 DJ들이 만들어 내는 신나는 비트에 몸을 맡기는 댄스타임으로 진행돼 관광객의 흥을 자극할 예정이다.

지난해 축제 때 열렸던 홍삼포크 시식회에 1천여명이 내외 관광객들이 참여해 대 성황을 이루고 있다.

ⓒ 증평군
셋째 날인 30일 한마음 걷기대회, 홍삼포크 삼겹살 대잔치 등이 열린다. 이어 전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자랑하는 증평국제청소년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주요체험행사로는 건강고구마 캐기 체험이 실시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1일 인삼골 씨름대회, 인삼골 풍물대회, 증평전통소리공연, 증평대화합대동놀이와 증평인삼골가요제를 끝으로 4일간 축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축제기간에는 증평인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30일, 10월 1일)와 GREEN 그린 환경문화예술제(30일) 등 규모 있는 행사도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 개최되는 증평인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올해 1천2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특히 축제기간 동안 군은 민속체험존, 가족체험존, 어린이체험존, 증평인삼존, 농·특산물판매존 등의 부대시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 계획이다.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으로 조성된 꽃길과 미루나무 숲 LED조명 등을 통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도 선사할 방침이다.

홍성열 군수는"축제기간 안전하고 재미있게 축제를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증평인삼골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해 함께 즐겨 줄 것"을 당부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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