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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성여중, 2017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우승

지난해 이어 이 대회 2연패 달성

  • 웹출고시간2017.09.28 11:08:55
  • 최종수정2017.09.28 11:08:55

충주예성여중 축구부가 2017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정상에 올랐다.시상식후 선수들이 정석영 예성여중 교장과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중 축구부가 2017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예성여중은 지난 27일 강원도 화천생활체육보조구장에서 열린 서울 오주중과의 결승경기에서 전반 12분 홍채빈(1년)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탄탄한 조직력이 장점인 예성여중은 부상선수들이 많이 발생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예선을 포함 9골을 성공시키고 2실점하는 내실 있는 경기운영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윤수정(3년)은 최우수선수상을, 박어진(2년)은 GK상을, 최효원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서은지 코치는 최우수코치상을 수상했다.

예성여중은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조길형 충주시장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지난 7월 충주예성여고와 함께 호주에서 열린 국제캉가컵에 U-14, U-16, U-18 단일팀으로 출전해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통해 세계 여자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최효원 감독은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크고 작은 부상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도 최선을 다해 우승의 영광을 선수들에게 돌린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충주시, 충북도축구협회, 학교관계자, 충주시축구협회 등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화천군 일원에서 지난 19~28일까지 10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 등 46개팀,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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