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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59% '세종시=행정수도 개헌' 찬성

국민의당 80% 최고,자유한국당은 28%로 최저

  • 웹출고시간2017.09.28 11:44:17
  • 최종수정2017.09.28 14:15:09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우리나라 국회의원 '약 10명 중 6명'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드는 데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 정당 별 찬성률은 국민의당이 가장 높았고,자유한국당이 가장 낮았다.

국회가 내년을 목표로 개헌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세종시는 '행정수도 관련 국회의원 인식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개헌을 통해)세종시에 행정수도 기능을 부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란 질문에 대한 긍정적 답변율은 59.0%였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란 응답률이 각각 29.5%였다.

반면 부정적 응답률은 13.4%(그렇다 12.4%,전혀 그렇지 않다 1.0%)에 그쳤다. 나머지 25.7%는 '보통이다'라고 응답했다.

정당 별 긍정적 답변율은 국민의당이 80.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민주당(74.4%), 바른정당·무소속(각 66.7%) 순이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7.8%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세종시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윈지코리아컨설팅(winGkorea·서울 영등포구)에 의뢰, 현역의원 299명을 대상으로 지난 5~24일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는 전체의 35.1%인 105명이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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