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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서 수목장 개장

30년 사용료 세종시민 93만원, 외지인 140만원

  • 웹출고시간2017.09.27 16:45:00
  • 최종수정2017.09.27 16:45:00

9월 7일 운영이 시작된 세종시 은하수공원 장례식장 내 수목장(樹木葬) 공간 '미리별동산' 모습.

ⓒ 세종시설공단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연기면 산울리 274-229)이 수목장(樹木葬) 공간인 '미리별동산'을 조성,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세종시설공단에 따르면 면적 2천㎡의 수목장 터에는 높이 1.2~1.5m 크기의 둥근소나무(반송) 90 그루가 심어져 있다.

나무 1그루당 유골 4~8위(位), 총 540위 정도를 모실 수 있는 규모다. 30년 기준 위당 사용료는 세종시민이 93만 원, 외지인은 140만 원이다. 수목장은 화장한 유골을 나무 주변에 묻는 자연친화적 장례 방법이다.

은하수공원은 1998년 폐암으로 타계한 최종현 전 SK회장이 "화장을 해 달라"고 한 유언에 따라 SK그룹이 2007년부터 500억원을 들여 최첨단 시설로 건립,2010년 정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기증했다. 이후 정부가 세종시로 소유권을 넘겼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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