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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남쪽에 옥상정원 딸린 친환경 상가·사무실 생긴다

4-1생활권에 '숲마을공동체', 1-1생활권엔 '진경산수마을'
행복도시건설청·LH세종본부,신도시 3개 단지 특화계획 수립

  • 웹출고시간2017.09.27 11:35:59
  • 최종수정2017.09.27 11:35:59

세종 신도시 1-5생활권(어진동)에 들어설 사무실 겸 상가 조감도1.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정부세종청사 남쪽 세종 신도시 1-5생활권(어진동)에 옥상정원이 딸린 친환경적 사무실 겸 상가가 들어선다.

4-1(반곡동) 및 1-1(고운동) 생활권에 각각 들어설 단독주택단지도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특색있게 조성된다.

세종 신도시 1-5생활권(어진동)에 들어설 사무실 겸 상가 조감도2.

ⓒ 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은 "LH세종본부와 함께 최근 3개 지역(어진동 상업용지,반곡·고운동 단독주택단지) 건축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갖고 특화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종 신도시 1-5생활권(어진동)에 들어설 사무실 겸 상가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고동운엔 '한 폭의 산수화'와 같은 마을도

어진동 상업용지(7필지, 면적 2만4천855㎡)에 들어설 건물은 저층(1∼2층)과 고층(3∼6층)으로 구분된다. 저층에는 소규모 상가와 근린생활시설, 고층에는 업무시설(오피스) 등이 조성된다. 그러나 인근에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 건물 높이는 청사(해발 70m)보다 10m 이상 낮아진다. 건물 꼭대기에는 옥상정원, 1층에는 보행자 광장이 생긴다.

세종 신도시 4-1생활권(반곡동)에 들어설 단독주택단지 조감도1.

ⓒ 행복도시건설청
이 단지에서는 기존 지형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주택·도로 등이 설계된다. '색채특화구역'이어서 빨강·노랑 등 원색 사용이 허용되면서 건축물 색상도 다양해진다.

이곳에는 오는 2019년까지 '괴화산공립숲유치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세종 신도시 4-1생활권(반곡동)에 들어설 단독주택단지 조감도2.

ⓒ 행복도시건설청

세종 신도시 1-1생활권(고운동)에 들어설 단독주택단지 조경계획안.

ⓒ 행복도시건설청
괴화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반곡동 단독주택단지(숲마을공동체)는 10필지에 면적은 8만508㎡다.

이 단지에서는 기존 지형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주택·도로 등이 설계된다. '색채특화구역'이어서 빨강·노랑 등 원색 사용이 허용되면서 건축물 색상도 다양해진다.

세종 신도시 1-1생활권(고운동)에 들어설 단독주택단지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이곳에는 오는 2019년까지 '괴화산공립숲유치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고운동 최북단에 위치한 단독주택단지는 7필지에 면적은 22만1천272㎡다.

이 마을은 '한 폭의 산수화'와 같은 '진경산수(眞景山水) 마을'을 표방한다. 단지 인근에 생태체험학습공원과 고정천 등이 있다.

세종 신도시 1-5생활권 사무실 겸 상가, 4-1 및 1-1생활권 단독주택단지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한편 '진경산수화'는 조선 후기(18∼19세기)에 성행했던 화풍으로, 산천의 실제 모습을 그리는 그림을 일컫는다. 겸재 정선(鄭敾·1676∼1759)이 대표적 화가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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