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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예술회관서 영화 '택시운전사' 무료 상영

9월 문화가 있는 날 지역민의 문화 활동 기회 제공

  • 웹출고시간2017.09.26 13:59:29
  • 최종수정2017.09.26 13:59:29

27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상영하는 택시운전사 포스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7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1980년대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를 무료 상영한다.

오후 7시 1회 상영하며 상영시간은 137분, 15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송강호·류준열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21일 광주 민주화 운동을 전 세계에 보도한 독일 외신기자 피터를 서울에서 광주현장으로 데려다준 택시기사 만섭(김사복)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실제인물과 역사적인 사건을 다뤘다는 점에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끌며관객 수 1천200만 명을 돌파한 역대 한국영화 9위의 흥행작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정한 날이다.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전 국민이 영화, 공연, 전시관, 스포츠시설, 도서관 등 주요 문화시설들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군민복지증진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4년부터 복지시설이나 면단위 지역까지 찾아가 영화를 상영해주는 '찾아가는 동네방네 영화관'도 운영 중이다.

해마다 2월부터 11월까지 각 지역을 순회하며 지리적으로 멀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가족애 깃든 영화 등을 제공하며 심신 피로를 풀어준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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