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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친환경채소 최고"

㈜초록마을에 연간 4억원 규모 납품 계약체결
안정적 판로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7.09.26 15:15:33
  • 최종수정2017.09.26 15:15:33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채소가 전 국민들의 밥상에 오르게 됐다.

충주친환경유기영농조합법인(대표 정일승)은 25일 ㈜초록마을 납품업체인 팔당늘푸른영농조합법인과 연간 4억원 이상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록마을은 전국 470여개의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1천500여 가지의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는 업체다.

충주친환경유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월부터 적상추, 쌈케일, 적근대 등 20여 가지의 친환경채소를 시범 납품해 왔다.

이번 계약은 충주친환경유기영농조합법인에서 납품하는 친환경채소의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초록마을에서는 지난 여름 폭염과 잦은 비로 친환경채소의 작황이 좋지 않아 물량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충주 친환경채소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고의 품질로 공급을 받았다.

자연재해에 가까운 이상 기후에도 충주에서만 친환경농법으로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었던 것은 시가 농업의 기반인 토양을 살리기 위해 태양열소독, 친환경자가퇴비생산지원 등 다양한 친환경 지원시책과 함께 친환경생산농가의 열정이 맺어진 결과다.

시는 이번 계약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친환경채소로 정평이 나있는 충주친환경채소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인근지역 주민들을 근로자로 고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에서는 57농가가 68.2ha의 면적(유기농 34ha, 무기농 34.2ha)에서 친환경채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용천유기영농조합과 장안농장(주)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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