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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제품 전용판매장 운영 '부실'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 전국 22곳 중 12곳 폐점
청주 성안길 판매장도 3년만 문닫고 매각 착수

  • 웹출고시간2017.09.25 15:19:39
  • 최종수정2017.09.25 15:19:39
[충북일보] 전국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이 매출 부진을 겪다 절반 이상이 폐점하는 등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조배숙(익산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그간 개점했던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총 22곳 중 12곳이 폐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도 지난 2013년 12월 청주 성안길에 17억7천200만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을 개점하고 뷰티용품, 패션잡화, 생활·주방용품, 지역특산품, 공예품, 건강용품 등을 판매했으나 매출 감소 등으로 지난해 말 폐점했다.

판매장으로 쓰던 건물은 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를 거쳐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조배숙 의원은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라는 정책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판매전략 수립과 매장관리가 이뤄져야 함에도 절반이 넘는 매장이 폐점하도록 고객만족도 조사조차 수행하지 않고 있는 등 부실한 관리가 지속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세금을 들여 개설한 중소기업 전용 판매장이 실질적인 중소기업의 판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판매전략 수립을 포함한 효과적인 사업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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