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UN총회서 긴밀한 협력 공고화 자평

청와대, 美 뉴욕 성과 평가
외교 다변화로 영향력 확대
평창올림픽 세계 홍보 성과

  • 웹출고시간2017.09.25 19:45:14
  • 최종수정2017.09.25 19:45:14
[충북일보=서울] 청와대는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UN총회 참석과 관련해 한국과 유엔간 긴밀한 협력을 공고화한 계기였다고 자평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참석한 미국 뉴욕 UN총회 성과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청와대는 성과의 내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 한·미, 한·미·일 정상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을 활용,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유도 등을 꼽았다.

특히 순방을 통해 '촛불혁명, 사람 중심, 평화, 평창올림픽'이라는 4대 키워드를 국제 무대에 알리고, 외교 다변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대의 다자 정상급 행사인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외교 다변화를 통한 우리 외교 영향력 확대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 취임 첫해 120여개국 정상급 인사가 참석하는 최대의 다자행사에 참석함으로써 다자외교 본격 개시 및 주요국 정상과의 네트워크 확대했고, 영국, 이탈리아, 체코, 세네갈 등과 정상회담 및 캐나다와 환담 등을 통해 주변국 중심 외교에서 벗어나 외교 축을 다변화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국제 현안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국가 이미지를 구축했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의 세계시민상 수상을 통해 촛불혁명이라는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우리 국민의 성숙한 민주주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렸고, 기조연설시 민주주의·인권의 위기, 빈곤 등 인류 공동의 도전에 맞서 '촛불 혁명', '사람 중심 경제·개발' 등 '문 대통령표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전 세계인에 알리는 홍보도 성과로 꼽았다.

문 대통령은 기조 연설시 '평화와 화합의 제전'이라는 '평창 동계올림픽' 비전을 제시했고, IOC 위원장 접견 때 평창 동계올림픽이 동북 지역의 안보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 평창의 밤 행사를 통해 현지 스포츠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평창올림픽을 홍보하고,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치·경제·금융·언론 등 미국 각계 지도층에 대한 공공외교를 전개한 점도 들었다.

뉴욕 경제·금융인 행사시 200여명의 해외투자자들에게 대통령이 직접 한국의 경제정책과 현안에 대해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지만 굳건한 한미동맹과 문제의 평화적 해결의지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해외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하고 우리 대외신인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