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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석사논문 표절의혹 관련 서울대 진실위 조사 촉구

이종배·이은재 의원 22일 서울대 성낙인 총장 면담

  • 웹출고시간2017.09.25 16:46:43
  • 최종수정2017.09.25 18:27:36
[충북일보=서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종배(충주)·이은재(서울 강남구병) 의원은 22일 서울대를 방문해 성낙인 총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김상곤 교육부 장관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의혹에 관한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이하 진실위)의 조속한 조사 진행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대 방문은 지난 6월말에 있었던 당시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후보자의 석·박사 학위논문 표절의혹과 관련해 후보자와 서울대 측의 명확한 해명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사청문회 당시 야당 교문위원들은 후보자에게 진실위의 조사에 응할 것을 촉구했고, 후보자가 이를 수용해 진실위가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 예비조사 단계부터 진실위 측의 조사진행이 지지부진하고, 이 과정에서 야당 의원들이 진행사항에 관한 자료제출을 상임위 회의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요구했음에도 현재까지 제대로 된 조사진행 및 내용관련 보고가 없는 실정이다.

의원들은 "연구윤리 주무부처 장관 본인의 논문표절 문제인 만큼 진실위가 명확한 조사를 조속히 진행하라"고 촉구했고, 성 총장은 "의원님들의 뜻을 잘 알겠다"면서 "진행상황을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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