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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다채

국립청주박물관, 27·29일
인문학 강연· 가족뮤지컬 등 선봬

  • 웹출고시간2017.09.25 14:35:33
  • 최종수정2017.09.25 14:35:33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이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7일 오후 7시에는 서경대학교 초빙교수인 박화선 박사의 인문학 강연 '금기(禁忌) 파괴적 해체와 미술의 현대성'이 진행된다.

박 박사는 강연 전반부에서 종교화의 대표적인 소재인 '십자가', '성모 마리아', '성모자 상'을, 후반부에서 흔히 '누드(nude)'라고 일컫는 벌거벗은 인체 상을 통해 현대 미술의 금기에 관해 설명한다.

앞서 오후 4시에는 영화 '호튼'이 상영되며 오후 5시에는 성재현 학예연구사가 '음성 망이산성 출토 갑옷'을 주제로 진행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출토 갑옷은 백제시대 때 만들어져 지금까지 그 원형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해지는 유물이다.

오는 30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에는 명작 '알라딘'을 각색한 가족뮤지컬 '알라딘과 램프의 마법사'가 공연된다.

가족뮤지컬은 27일 오전 9시부터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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