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을 닮은 중고제 소리 한마당

소리꾼 서화석·조애란·신성수 출연
오는 27일 충북문화관 야외공연장

  • 웹출고시간2017.09.25 09:35:28
  • 최종수정2017.09.25 09:35:51
[충북일보] 신명 나는 판소리 향연이 오는 27일 낮 12시 충북문화관(옛 도지사 관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충북문화재단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충북의 산, 소리, 사람을 닮은 중고제 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한 '자연·바람·달빛 콘서트'를 마련했다.

판소리는 서민들의 문화 속에서 생성, 발전해 민속악의 가장 대표적인 예술음악으로 성장한 장르다.

판소리의 구분은 지역에 따라 섬진강 동편지역에 전승되는 소리로 동편제, 섬진강 서편에 전승되는 소리인 서편제 그리고 경기·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된 중고제로 나뉘며 각각 지역적인 개념과 창제의 특색을 담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늘날 충청지역 판소리인 중고제는 그 명맥을 찾아보기 쉽지 않으나 오랫동안 전라도 판소리와는 다른 독특한 창제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중고제 판소리 공연은 서화석의 흥보가 특장, 조애란의 심청가 특장, 신성수의 이동백제새타령 등으로 이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짙어지는 가을 내공이 깃든 정오의 중고제 판소리의 성찬을 준비했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