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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실제 모델 이국종 교수, 충주서 특별강연

충주시 공무원 대상 안전시스템 문제점 및 공무원의 역할 등 강의

  • 웹출고시간2017.09.24 15:24:14
  • 최종수정2017.09.24 16:53:36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가 지난 22일 충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의학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와 '골든타임'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가 지난 22일 충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이 교수는 '세상은 만만하지 않습니다'를 주제로 우리나라 안전시스템의 문제점과 직업의식,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열악한 중증외상 의료수준과 안전시스템 실태 등을 이야기하며, 열악한 시스템을 개선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응급환자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살려 낼 수 있는 것처럼 어떤 일이든 있는 힘을 다하면 불가능한 일도 이룰 수 있다"며 충주시 공무원들도 시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시민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시민들에게 믿음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충북대병원 분원 유치,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설립 등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 주얼리호 선원 구출 시('아덴만 여명 작전')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 주치의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열악한 중증외상분야 시스템의 문제점을 알리며 중증외상센터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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