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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향우중앙회 총재 권한대행 청주출신 김영수 회장 추대

정종택 전 학장 이어 충북인 두번째

  • 웹출고시간2017.09.21 18:17:22
  • 최종수정2017.09.21 18:17:29

김영수

[충북일보=서울] 700만 충청향우 조직을 이끄는 충청향우중앙회 총재 권한대행에 충북 청주출신의 김영수(73·사진) (주)대길 회장이 추대됐다.

권한대행이지만 충북 출신이 충청향우중앙회 총재를 맡은 건 정종택 전 충청대학교 학장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충청향우중앙회는 21일 오전 7시30분 서울 중앙회 사무실에서 공동대표 및 전국 700만 출향인 조직의 권역별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김 회장을 총재 권한대행으로 합의 추대했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지난 18일 공금 유용 혐의 등으로 자체감사와 수사당국에 조사를 받고 있는 충남 금산 출신인 류한열 총재의 갑작스런 사퇴로, 이 자리를 맡게 됐다.

임기는 올해까지지만 내년 초 총재 당선이 유력시된다.

김 총재 권한대행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 청주대를 졸업하고 현재 (주)대길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경주김씨 서울종친회 회장, 한국JC 수석부회장, 충북 도정 자문위원, 진로백화점 대표이사 역임했다. 2015 Global 자랑스런 세계인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김 총재 권한대행은 이날 인사말에서 "갑자기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앞선다고 말하면서 나라사랑, 고향사랑, 향우사랑이 엄청난 충청인의 선비정신에 한치도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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