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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외국인 유학생 '2천784명'

충북대 995명 최다… 강동대·대원대 2명 최저
기숙사 수용률 48%·유학 중도탈락률 9.7%

  • 웹출고시간2017.09.21 20:34:37
  • 최종수정2017.09.21 20:34:37

2017년 충북도내 대학 외국인유학생 현황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모두 2천784명으로 나타났다.

21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도내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모두 2천784명으로 충북대가 가장 많은 995명이었고 건국대(글로컬)가 738명, 청주대 472명으로 조사됐다.

대학별로는 세명대가 229명, 교통대 105명, 극동대 82명, 중원대 58명, 교원대 47명, 유원대 31명, 서원대 12명, 충청대 8명, 꽃동네대 3명, 강동대와 대원대가 각각 2명씩이었다.

이들 외국유학생들의 언어능력 충족비율은 꽃동네대와 대원대가 100%였다. 서원대 80%, 세명대 76.64%, 교통대 56.52%, 교원대 56.25%, 중원대 54.17%, 충북대 41.33%, 청주대 20.54%, 유원대는 6.45%, 강동대는 0%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 유학생중 기숙사 입주를 희망하는 유학생은 전체유학생 2천784명중 99.8%인 2천779명이었으나 기숙사에 수용한 인원은 47.9%인 1천332명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도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중 중도탈락비율은 평균 9.7%로 조사됐다.

중도탈락 비율이 가장 많은 대학은 50%인 강동대로 2명이 입학해 1명이 중도탈락했다. 이어 꽃동네대도 3명중 1명이 탈락해 33.3%를 보였다. 이어 서원대가 12.5%, 교원대 8.7%, 중원대 7.5%, 유원대 5.6%, 청주대 3.1%, 세명대 2.4%, 건국대(글) 2.0%, 충북대 1.9%였다. 극동대와 교통대, 대원대는 단 한명의 중도탈락자도 없었다.

서원대는 2018학년도부터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과'를 개설해 외국인유학생이 입학하면 1년간 한국어를 배우고 다음해에 1학년 과정에 입학토록하는 제도를 시행해 중도탈락자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은 정원외로 대부분 유치하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언어능력을 충족토록 대학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국유학생 대부분이 기숙사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며 "대학에서 가능하면 기숙사를 제공해 유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에 열중하도록 지원하는 것도 외국유학생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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