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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귀경길에는 더욱 알차진 세종축제 즐기세요"

'5회 세종축제',연휴기간인 10월 7~9일 세종호수공원서
시민 1천여명 참가 '1446시민 퍼레이드'도 1.2㎞ 구간서
전국 먹거리 즐기는 푸드트럭은 작년보다 18대 많은 50대

  • 웹출고시간2017.09.21 18:12:11
  • 최종수정2017.09.21 18:12:26

'5회 세종축제'가 세종호수공원에서 10월 7일부터 9일(한글날)까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의 주요 장면.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주최하는 '5회 세종축제'가 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에서 10월 7일부터 9일(한글날)까지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기간은 예년과 달리 사상 가장 긴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9일)의 끝자락과 겹친다. 이에 따라 세종시민은 물론 외지인들도 귀경길에 세종시를 들러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5회 세종축제'가 세종호수공원에서 10월 7일부터 9일(한글날)까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당시 주무대의 야경.

ⓒ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전 지역이 공연장으로

세종시는 올해 축제 주제를 '함께 키워가는 세종의 꿈'으로 정했다.

시는 "세종대왕의 애민·창의·실용 정신을 바탕으로, 실질적 행정수도인 세종시의 건설 취지(국가 경쟁력 높이기 및 균형발전) 등을 행사 내용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여성과 아동친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귀성객을 고려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예년과 달라진 올해 축제의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상설 공연장이 호수공원 전역으로 확대된다.

특히 긴 추석연휴를 감안, 축제 시작 이틀 전인 5일부터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질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5회 세종축제'가 세종호수공원에서 10월 7일부터 9일(한글날)까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장 모습.

ⓒ 세종시
둘째, 프로그램이 더욱 알차졌다.

우선 '한글산업전'이 '한글·창의산업전'으로 확대 개편됐다. 이에 따라 한글과 과학 등 세종대왕의 창의정신을 표현하는 제품들을 전시·체험·판매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주제공연인 '한글꽃 내리고'는 실제 호수공원 경치를 활용, 더욱 웅장하고 입체적 느낌이 나도록 하는 '광장형 융복합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메인공연인 '아름다운 노랫말 콘서트(8일 오후 7~9시)'와 '노을음악회(9일 오후 7시 30분~8시 30분)'는 대전MBC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각각 진행된다.

2017 세종축제 포스터.

ⓒ 세종시
◇시민 1천여명 참가하는 대규모 행진도

셋째, 시민 참여 기회가 확대됐다.

지난해 열린 '세종대왕 부부 어가행렬' 을 확대 개편한 '1446시민 퍼레이드'에는 시민 1천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7일 오후 1시 조치원역 광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신도시로 이동,정부세종청사~호수공원 1.2㎞ 구간을 행진하게 된다. 1446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해(1446년)를 상징하는 숫자다.

2017 세종축제 셔틀버스 운행계획.

ⓒ 세종시
넷째, 올해 축제는 지역 문화행사와 연계돼 시너지(상승) 효과가 높아진다.

세종축제와 기간이 겹치는 주요 행사는 △왕의물 축제 △김종서장군 문화제 △화가 장욱진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 등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 전국에서 참가할 푸드트럭은 지난해(32대)보다 18대 많은 50대에 달한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전국의 유명 먹거리를 세종에서 즐길 수 있다.

2017 세종축제 주요 행사장 배치도.

ⓒ 세종시
축제 전 기간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행사장과 주변 지역을 도는 셔틀버스도 15~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주요 이벤트 참가 신청은 세종시청이나 축제 홈페이지(www.sejongfestival.co.kr), 축제페이스북 등에서 9월 29일까지 하면 된다. ☏044-300-3441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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