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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21 18:10:59
  • 최종수정2017.09.21 18:10:59
[충북일보=보은]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 출범식이 21일 오후 5시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제17기 민주평통 보은군협의회를 이끌며 평화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 도출과 대북정책 여론수렴 및 반영을 위해 노력해 온 이남수 회장이 물러나고, 그동안 평통자문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박준석(57) 씨가 제18기 회장으로 취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 제18기 자문위원은 모두 36명으로 구성돼 있다.

박 신임 회장은 "보은지역 이웃들에게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일의 시작"이라며 "북한 도발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통일 정책 자문 및 지역사회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읍 용암리가 고향인 박 신임 회장은 임업후계자로 젊은 나이에 농업에 투신해 표고버섯 등 재배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헌법기관으로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한 임기 2년의 자문기관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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