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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당뇨바이오헬스 융합도시로 날갯짓

26일 중원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당뇨바이오 산업컨퍼런스' 개최

  • 웹출고시간2017.09.21 10:59:36
  • 최종수정2017.09.21 10:59:36
[충북일보=충주] 당뇨질환 1천만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산업 도시 중 한곳인 충북 충주시가 '당뇨바이오산업'의 메카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2015년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 원년 선포 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9월에는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해 '당뇨특화 건강도시 인증'을 받았다.

시는 기존 당뇨 치료법에 BT/ICT를 융합한 '당뇨바이오헬스 융합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날갯짓이 한창이다.

이와 관련 시는 당뇨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6일 중원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당뇨바이오 산업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충주 당뇨바이오 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기존 당뇨 예방과 치유에만 초점을 둔 정책이 아닌, 하나의 바이오융합헬스케어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통대학교 C-STAR 사업단과 4D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당뇨바이오헬스산업 정책의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 만성질환(당뇨)과 바이오 연계사업을 안내하며 당뇨바이오헬스산업 전망과 신성장 동력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변영로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내분비과 홍은실 교수, 한양대학교 이동윤 교수, 한국교통대학교 이용규 교수,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가 발표자로 나선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 2003년부터 카톨리의대와 공동으로 읍·면지역 주민 2천80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1천500여명의 당뇨 환자를 발견했으며, 추적관리를 통해 이들에게 치료를 해주고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14년 동안 공동연구를 수행하면서 시 보건소는 체계적인 당뇨병관리 노하우를 축적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도 당뇨치유 작물 품종선별, 재배기술법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3년 전부터 치유에 좋은 음식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보급하고 시연회를 통해 조리 기술도 전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는 당뇨관리와 관련한 노하우를 일찍부터 쌓아온 데다 합병증 예방을 위한 힐링 공간도 많은 만큼 당뇨병을 치유하기에 최적인 곳"이라며 "당뇨바이오헬스융합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당뇨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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