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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료원, 서로의 상처 보듬는 '누리봄' 사별가족 모임 개최

  • 웹출고시간2017.09.20 16:42:51
  • 최종수정2017.09.20 16:42:51
[충북일보=청주] 청주의료원에서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누리봄' 사별가족 모임이다.

'누리봄' 사별가족 모임은 사별 가족이 고인을 추모하고 기리는 과정을 거쳐 현실을 수용하고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청주의료원에서 진행된 이번 모임은 사별 가족을 초청해 추모식을 열고, 화망 화분 만들기 등 참석 가족과 호스피스 병동 직원들이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청주의료원은 말기암 환자의 체계적인 관리 및 영적돌봄, 사별가족모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9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질병으로 인해 완치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의 통증 등 증상을 조절하고 생을 아름답고 편안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돌봄 서비스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서는 누리봄 사별가족 모임을 비롯해 매년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교육·암성통증 캠페인·호스피스 바자회 등을 열고 있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네 차례 이상 누리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별한 가족들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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