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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한방 新세계' 만나볼까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막
오는 10월 10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고품질천연물산업 가치·비전 제시…한방 체험 한가득
비빔밥 약채락·의림지 등 먹거리·볼거리 풍성

  • 웹출고시간2017.09.20 18:46:22
  • 최종수정2017.09.20 18:46:22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장 조감도.

[충북일보=제천] '한방 바이오 도시' 충북 제천에서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한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열린다.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엑스포는 지난 2010년 엑스포의 성과를 바탕으로 그동안 다져온 한방산업을 기반으로 B2B 산업엑스포로 개최해 전 세계에 제천한방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전시존인 미래천연자원관에서는 한방바이오의 중요한 소재인 천연자원을 이용한 고품질천연물산업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한다.

천연물 바로알기, 천연자원의 중요성, 천연물 추출연구소, 천연물 실험실, 제천 11대 약초 전연자원의 인프라, 미래천연자원의 판타지아, 충북도와 제천시 천연물 산업의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한방바이오 생활건강관에서는 일상생활 속 우리 삶을 한층 높이는데 한방바이오산업의 다양한 모습을 제시한다.

한방바이오로 나의 건강 바로알기, 노화를 막는 한방바이오 장수클리닉, 내 몸을 위한 건강식 약채 푸드 클래스, 건강한 피부를 위한 한방바이오 뷰티 클리닉,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하는 한방바이오 힐링하우스, 미리보는 한방바이오 미래 라이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방알레르기관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3대 알레르기를 바로 알고, 원인부터 한방을 통한 치유법까지 제시된다.

국내 20%의 질환인 알레르기의 심각성, 알레르기 원인과 종류 알아보기, 현대인의 나치병인 3대 알레르기 극복하기, 한방바이오로 알레르기를 치유하는 존으로 구성하고 있어 알레르기 환자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전시관은 기업관, 마케관 2개의 관으로 분리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투자, 상담, 홍보까지 원스톱(One-Stop) 비즈니스 솔루션이 제공된다.

한방바이오 미래비전관은 도와 제천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관이 함께 한방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게 된다.

편강한의원, 세명대, 한약진흥재단, 대한한약협회 및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4개국 8개 해외도시 등 20개 기관이 참가하게 되며, 참가기관별 연구성과와 정책 등을 공유하고 홍보도 한다.

한약진흥재단은 기존에 탕재로만 여겼던 한약을 제제형식으로 만든 한약제제와 약침 등의 연구성과를 홍보하고 편강한의원에서는 알레르기 치료제 전시와 무료진료를 하며, 대한한약협회의 한방차 무료시음 등 참여기관별 전시 및 체험도 볼거리다.

제천약령시는 제천시 한방 약초관련 업체의 수익창출과 판로개척을 위한 직거래 장터로 관람객(소비자) 방문 유도를 위해 과거 제천 약령시를 테마로 공간연출, 상인들의 과거 복장, 초가 부스, 소품 등을 통한 과거 모습 연출, 짚신 신어보기, 괴나리 봇짐 져보기 등 '과거소품 체험', 제천 약초를 활용한 발효 음료 시음 및 담그기도 할 수 있다.

몸과 마음으로 한방바이오를 느낄 수 있는 한방병원존에서는 세명대 한방병원 등 참여해 진찰·상담하는 한방병원 체험할 수 있다. 힐링체험존은 풋·바디 등 마사지, 이혈침 체험을 통한 심신의 힐링된다. 아시아테라피존은 중국, 일본, 인도관을 통해 세계 대체의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엑스포가 열리는 제천은 한방의 고장답게 약초가 들어간 음식이 유명하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황기를 비롯해 오가피, 뽕잎 등 물에 좋은 약초들이 풍부하다. 생산된 황기, 당귀, 뽕잎, 오가피 등 16가지 우수 농산물이 들어간 한방약초비빔밥인 '약채락(藥菜樂)은 반드시 먹어봐야 할 음식이다. 비빔밥 이외에도 약채정식, 약채 쌈밥, 약채 피자 등 다양한 메뉴들도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인 의림지를 비롯해 청풍호반,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자드락길, 박달재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이시종 지사는 "과거부터 제천은 3대 약령시장 중에 하나로 알려져 전통 한방의약을 발전시키면서 각종 약초에서 천염물을 축출해서 신약개발, 화장품개발, 식품개발에 접목시키는 전통한방과 바이오를 겸비해 한방바이오로 새로운 모멘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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