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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19 17:35:05
  • 최종수정2017.09.19 17:35:05

19일 청주시 옥산면 장남천 인근 둑길에서 A(여·22)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들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둑길에서 20대 여성이 알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청주흥덕경찰에서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께 청주시 옥산면 장남천 인근 둑길에서 A(여·2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나체 상태로, 인근에서는 A씨의 것으로 보이는 옷과 속옷 등이 함께 발견됐다.

A씨 머리에는 둔기 등으로 가격당한 듯한 심한 상처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주변에는 가격 당시 튄 것으로 보이는 혈흔도 남아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벽 자전거를 타고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알몸인 채로 피를 흘리고 있는 A씨를 최초 발견하고, 이 마을 이장에게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아있던 혈흔과 마을 주민들의 말 등을 토대로 A씨가 전날 숨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에 대한 실종 신고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강력팀 5개 팀을 동원해 인근 CCTV를 분석하는 한편 A씨의 행적 등을 쫓고 있다.

또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행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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