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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19 15:14:08
  • 최종수정2017.09.19 15:14:08

단양 산양삼 협회 회원들이 가곡초를 찾아 학생들에게 직접 기른 산양삼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 산양삼 협회가 가곡초 학생들과 교직원 110여명에게 직접 기른 산양삼을 기부해 화제다.

이 협회 이현수 대표는 19일 오전 9시20분 가곡초 지덕체 전당을 직접 방문해 산양삼에 대한 소개와 복용 방법을 안내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산양삼을 먹어 본 학생들은 "쉽게 구할 수 없는 산양삼을 먹으니 힘이 불끈 나 공부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산양삼을 기증해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웃음 지었다.

이현수 대표는 "직접 기른 산양삼을 먹고 학생들은 힘을 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선생님들은 잘 가르쳐 주시는 것이 보답"이라며 기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 학교 최병일 교장은 이 대표에게 교육기부 인증서를 수여하며 "지난 7월 말 고운골 마을교육공동체 선포식을 갖고 사랑스러운 가곡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온 마을이 나서 노력하기로 했는데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고운골 마을교육공동체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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