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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아동관련 사업 한눈에 볼수 있는 아동친화예산서 발간

전년대비 교육 영역 20%↑·놀이와 여가 영역 159%↑

  • 웹출고시간2017.09.19 10:15:46
  • 최종수정2017.09.19 10:15:46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아동관련 예산이 적절하게 확보됐는지 살펴볼 수 있는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아동친화 예산서의 작성 기준은 음성군 2017년 일반회계 예산 중 아동, 산모, 부모와 법정후견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예산에 대해 유니세프의 6가지 아동친화 영역별(놀이와 여가·참여와 시민권·안전과 보호·건강과 위생·교육·사생활)로 분석한 것으로 이를 통해 음성군의 아동관련 사업 현황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2017년 음성군의 아동친화 사업 규모는 461억8천633만2천 원으로(전체예산 중 11.7%) 전년도 보다 17% 증가했으며 재원비율을 보면 군비 51%, 국비 29%, 도비 20% 순이다.

아동친화 영역별 예산규모를 보면 △놀이와 여가 3.68%(전년대비 159%상승) △참여와 시민권 0.01%(전년대비 7.6%상승) △안전과 보호 6.36%(전년대비 13.5%상승) △건강과 위생 11.05%(전년대비 6.3%상승) △교육 56.59%(전년대비 19.7%상승) △사생활 22.31%(전년대비 7.7%상승)이다.

특히, 교육 영역의 예산이 가장 높게 편성돼 있으며 놀이와 여가 영역이 15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참여와 시민권 영역은 예산편성 비중이 가장 낮아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아울러, 글로벌 교육랜드 조성사업, 체육공원내 물놀이장 운영, 어린이도서관 건립, 새싹들의 체험교육장 건립 등 신규 사업 발굴과 예산투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을 보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음성군의 노력도 엿볼 수 있다.

음성군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2015년부터 유니세프와 협약을 맺고 아동복지 증진에 노력해 오고 있다.

군은 오는 26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과제 토론회를 개최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음성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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