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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19 10:08:57
  • 최종수정2017.09.19 10:08:57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는 가을철 야외활동시 쯔쯔가무시병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쯔쯔가무시증은 들쥐 등에 기생하던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감염되는 발열성 질환으로, 주로 9~12월에 발생하며 10~11월에 90%가 집중 발생한다.

고열(38도 이상), 피부발진, 심한 두통, 기침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10~12일의 잠복기를 거친다.

영동군에서는 △2014년 28명 △2015년 26명 △2016년 2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올해에는 2명이 감염됐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이 가능하나 최근 매개진드기의 서식변화로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군은 농작물 추수, 등산, 벌초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를 맞아 군민들의 예방수칙 준수를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홍보 리플릿 배부, 각종 회의시 예방교육, 진드기 기피제 배부,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복장 착용, 풀숲과 접촉 기회 회피, 활동 후 옷은 일제 세탁·목욕 등의 예방법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증세가 심해지면 근육통, 의식 저하 등을 동반하다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으므로 쯔쯔가무시증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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