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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17년 2회 추경예산 최종 확정, '지역경제 살리기' 탄력

  • 웹출고시간2017.09.19 10:08:24
  • 최종수정2017.09.19 10:08:24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예산이 4천600억 원을 훌쩍 돌파해 역대 2회 추경기준 최대치 기록을 갱신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2017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영동군의회에 제출해 심의·의결을 거쳐 추가경정 예산을 18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예산은 1회 추경예산 대비 505억 원이 늘어난(12%↑) 4천678억 원 규모로 경상경비 추가 편성은 최대한 억제하고, 편성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지역경제 살리기와 군민 복지 증진 등의 재투자에 중점을 뒀다.

일반회계는 4천83억 원으로 1회 추경예산보다 402억 원(10%↑)이, 특별회계는 594억 원으로 1회 추경예산보다 103억 원(21%↑)이 늘었다.

추경예산의 주요 재원은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순세계잉여금 등 모두 505억여 원이다.

기능별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분야 93억 원(32%) △공공질서및안전분야 28억 원(10%) △문화및관광분야 31억 원(10%) △환경보호분야 51억 원(9%) △사회복지분야 17억 원(2%) △보건분야 9억 원(13%) △농림해양수산분야 45억 원(7%) △산업·중소기업분야 31억 원(38%) △수송및교통분야 27억 원(18%) △국토및지역개발분야 95억 원(23%)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기정예산 대비 12% 증가한 505억여 원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영동산업단지조성사업(60억 원) △용암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12억 원) △와인터널 개발사업(10억 원) △클러스터사업 조성공사(10억 원)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8억 원) △영동읍 하수관로 정비공사(5억 원) △마을방송 댁내무선스피커 구입(5억 원) △영동군 노인복지관 증축공사(4억 원) △비탄리 사면보강(4억 원) △시가지 가로경관 정비사업(3억 원) △웰니스단지 조성사업(2억 원) 등으로 지역현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집중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낭비성 예산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복한 지역기반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편성했다"며 "11월 말까지 집중 집행으로 균형집행과 이월예산 최소화 등 재정 건전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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