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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난계국악축제·대한민국와인축제 '세계를 홀리다'

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금상과 동상 각각 수상
세계화 가능성 확인, 도약발판 마련. 사랑과 낭만으로 세계무대 문 두드려

  • 웹출고시간2017.09.19 10:07:51
  • 최종수정2017.09.19 10:07:51
[충북일보=영동] 대한민국 명품축제인 '영동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가 지난 15일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총회에서 각각축제상품분야 금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9일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세계축제협회는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세계 축제 올림픽인데 이번 영동의 축제가 세계무대헤서 수상으로 우수성과 가능성을 인정받게 됐다.

군은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지원한 1천500여 개의 내로라하는 축제 출품작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68개 분야를 시상하는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대한민국은 총 10개의 금상을 수상해 축제 강국으로 우뚝 섰으며, 영동군도 한 몫했다.

더욱이 축제 개최를 불과 며칠 앞두고 얻은 경사라 의미가 크다.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축제상품분야에서 우리국악의 열정과 전통을 담은 전통국악기 모형 등의 기념품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끌며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와인축제는 지역의 대표 아이템인 와인을 활용, 낭만과 사랑을 담아낸 와인잔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한민국와인축제는 지난 인천에서 개최된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수상한 데 이어, 미국 본선대회에 당당히 출전해 값진 결실을 이루었다.

이로써 대한민국 국악의 고장이자 와인1번지인 영동군의 위상과 명품 축제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난계국악은 당초 본선대회에 출품 계획이 없었지만, 영동축제관공재단이 세계인에게 전통국악을 상징하는 축제상품이 이목을 끌 것으로 판단해, 세계의 축제가 겨루는 미국 본선대회에 와인축제와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영동군 축제발전을 위해 세계축제기관 등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것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상에 대한 시상식은 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으로 지역 축제들이 우수성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세계에서 주목받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축제의 재미를 세계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악과 와인의 만남으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영동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는 오는 9월 21~24일 영동천 일원에서 열려 사랑과 낭만을 전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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