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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빻으러 오세요' 장안면 우리동네 고추방앗간 운영

장안면주민자치위원회, 무료 고추방앗간 운영

  • 웹출고시간2017.09.18 11:45:25
  • 최종수정2017.09.18 11:45:25

보은군이 추석명절과 김장철을 맞아 고추방앗간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장안면사무소에서 운영되는 고추방앗간이 운영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장안면주민자치위원회는 다가오는 추석과 김장철을 맞아 고추방앗간을 무료로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주 1회 장안면사무소에서 운영되는 고추방앗간은 장안면민이면 누구나 1인 12㎏(20근) 이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안면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고추방앗간 운영을 위해 자체적으로 순번을 정하고 찾아오는 주민들의 고추 빻기 돕기에 직접 나선다.

지난 18일은 운영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고추를 가져와 방앗간을 이용했다.

특히 고추방앗간에서 만난 주민들은 고추 빻는 동안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성큼 다가온 추석 명절을 맞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배근봉 위원장은 "고추방앗간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헌용 면장은 "면민 화합 도모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고추방앗간 운영에 참여해 주신 장안면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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