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영화 '택시운전사' 무료 상영

송강화 주연, 1980년 5월의 광주 모습 그려

  • 웹출고시간2017.09.18 11:47:47
  • 최종수정2017.09.18 11:47:47

단양군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료상영하는 송광호 주연의 택시운전사 포스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27∼28일 2일간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택시운전사'를 무료상영한다.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택시운전사'는 송강호를 비롯해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데다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여기에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더해져 1980년 5월 광주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지금 '왜 다시 1980년 5월 광주인가'라는 질문 이전에 택시운전사는 그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

인물들을 통해 택시운전사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소박하지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어 '내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이라는 질문으로 확장되고 이야기는 '과거 속 남의 일'이 아닌 '현재, 우리의 일'일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큰 울림을 전한다.

단양군은 문화가 있는 날을 정하고 매월 마지막 주 신작과 인기작을 엄선해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