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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10회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 성료

위기의 지구,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희망의 노래

  • 웹출고시간2017.09.18 11:28:26
  • 최종수정2017.09.18 11:28:26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제천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위기의 지구에서 희망을 노래하다'를 슬로건으로 마련한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에 참가팀이 열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6일 제천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위기의 지구에서 희망을 노래하다'를 슬로건으로 10회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어렵고 복잡한 환경문제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친숙한 노랫말로 바꿔 부르는 노래개사 경연이다.

노랫말에는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전을 위한 약속을 담아 대중에게 홍보하는 캠페인 성격을 담고 있어 2015년 지속가능발전대상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흥미로운 퍼포먼스와 화려한 노래 실력을 뽐내며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홍광사랑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등 총 5팀이 수상했으며 특히 '톡톡의상상', '퍼포먼스 상'은 현장에서 관객의 스티커 심사로 숲속의 평화팀과 홍광사랑합창단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회 및 시민환경지도자대학총동문회가 협찬한 150여 점의 행운 상품은 이날 현장에서 호응하는 관객과 에너지 절약을 약속한 시민들에게 배부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초청공연에는 제천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 '더스트'의 역동적인 춤 공연과 1회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자로 인기를 모았던 홍삼트리오 홍승현이 출연해 '기도' 외 다수 곡을 불렀다.

이날 현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의림지 가을을 만끽하며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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