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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18 11:26:01
  • 최종수정2017.09.18 11:26:01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아토피·호흡기알레르기 질환 조기검진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조기 검진사업은 환경변화 및 대기오염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천식 질환의 발생률 증가에 따라 충청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충북대병원)와 연계해 실시중이다.

아토피질환 조기검진사업은 관내 학동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호흡기 전문 의료기관에 아토피 및 알레르기 검진을 위탁, 사전 설문지 조사 및 예진, 진찰 후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인 집 먼지 진드기 등 19종(공기 중 흡입알레르기 15종, 식품알레르기 4종)에 대한 반응검사를 실시한다.

2017년 현재까지 검진아동 628명 중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 병력을 가진 소아는 139명(22.1%), 아토피피부염 진단 소아는 112명(17.8%), 진찰 시 치료를 요하는 아토피 피부염 소아는 35명(5.6%)으로 나타났다.

호흡기 알레르기 유발원인 중 집 먼지 진드기가 120명(24.4%)에게 양성반응을 보여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보건소 오은영 주무관은 "아토피는 유아기에서 부터 적극적인 예방법과 조기치료의 필요성이 강조 된다"며 "개인 생활습관과 주변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아토피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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