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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17 14:05:37
  • 최종수정2017.09.17 14:05:37

17일 음성군청을 방문한 반기문 전 총장과 유순택 여사가 꽃다발을 받고 청사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7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향인 음성 행치마을의 선친묘와 음성군청을 다녀갔다.

이날 반 전 총장과 유순택 여사는 행치마을 선친묘와 음성군이 조성 중인 유엔평화관의 건축 현장을 둘러보고, 음성군청을 방문해 이필용 군수를 만났다.

반 전 총장은 "음성읍에 들어서니 음성5일장이 열린 것 같다"며 "5일장이 선 것을 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성묘를 하고 내려오다 유엔평화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둘러봤는데 건축물 외관이 우주비행선 같은 모양이여서 미래를 지향하는 테마와 잘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필용 군수는"총장님 임기동안 매년 음성의 아이들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했었는데 올해는 인원을 늘려 백두산과 윤동주 시인 생가 등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 군수는 "유엔평화관은 이제 내부 인테리어만 남았고, 이 곳 앞으로 세종시부터 시작하는 충청고속화도로가 착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공정률 75%을 보이고 있는 반기문 유엔평화관 건립사업은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윗행치마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생가 인근에 사업비 125억 원을 들여 201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엔 평화관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대지면적 7천803㎡에 연면적 2천856㎡, 건축면적 1천845㎡의 규모로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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