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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17 14:20:32
  • 최종수정2017.09.17 14:20:32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저비용으로 누구든지 쉽게 노로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는 '구리 소재를 이용한 노로바이러스 검출법'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검출법은 기존의 금나노 항체에 구리 다면체를 결합시켜 빛을 증폭시키는 방식으로 검출 감도를 향상시켜 육안으로도 노로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 없이 비전문가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검출기판·구리 다면체 등 소요비용 4천 원으로 40회가량 검출이 가능하다. 제작비용이 저렴해 식품생산 현장 등에서 노로바이러스 위생관리에 쉽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검출법은 검출확인에 별도의 분석 장비와 숙련자가 필요할뿐더러 100만여개의 바이러스가 있어야 검출할 수 있었다.

이번 개발 기술은 지난 8월 7일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에 게재되기도 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개발된 노로바이러스 검출법을 현장 적용평가를 거쳐 노로바이러스 신속검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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