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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적성면 현곡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권혁태 이장, 충북 유일 산림청장 표창까지 받아

  • 웹출고시간2017.09.17 14:21:57
  • 최종수정2017.09.17 14:21:57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 마을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 마을은 지난 15일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산림청은 2014년부터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에 힘쓴 우수마을을 선정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적성면 현곡리 마을은 선정에 참여한 전국 2만410개 마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300개 마을 중 하나로 선정됐다.

현곡리는 권혁태 이장을 중심으로 자체 산불감시조를 구성해 농산물폐기물과 논·밭두렁 소각 근절 등 산불예방활동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이 선정 과정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권혁태 이장은 충북에선 유일하게 산림청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전체 면적의 82%가 임야인 단양은 산불이 나면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녹색마을 선정을 계기로 산불 없는 단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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