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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공이마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서 농식품부장관상

  • 웹출고시간2017.09.17 14:41:33
  • 최종수정2017.09.17 14:41:33

충주시 살미면 공이마을이 지난 15일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장관상과 함께 7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살미면 공이마을이 지난 15일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장관상과 함께 7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국 각 시·도 예선대회에서 1위로 선정된 마을 중 농식품부 현장평가에서 선발된 4개 마을분야와 1개의 시·군분야 등 총 5개 분야에 25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공이마을은 올해 충북도 예선 콘테스트에서 최우수 마을 선정은 물론 지난해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 전국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관·환경분야에 출전한 공이마을은 이날 마을가꾸기 사업과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주민들의 퍼포먼스와 함께 소개했다.

연극과 춤으로 이뤄진 퍼포먼스는 마을주민들이 단합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익준 농정과장은 "이번 콘테스트 수상이 주민 간 소통과 마을 발전을 위한 결속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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