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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건설청 차장에 김진숙 서울국토관리청장

현대건설 근무 경력,29년만에 여성 기술직 최고 자리에

  • 웹출고시간2017.09.15 14:36:04
  • 최종수정2017.09.15 17:48:14

김진숙 행복도시건설청 차장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 차장(고위공무원 '가'급·구 1급)에 김진숙(57·사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 18일자로 승진·임명됐다.

인천에서 태어난 김 차장은 인화여고를 거쳐 1983년 인하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졸업한 해부터 85년까지 현대건설 설계실에서 근무하다 88년 기술고시 23회에 합격,국토교통부 공무원이 됐다. 94년에는 미국 위스콘신대메디슨캠퍼스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도시 및 지역계획학)도 땄다.

이번에 중앙부처 기술직 여성공무원 중 최고위직에 오른 김 씨는 그 동안 국토교통부에서 여성 공무원 최초의 사무관(5급), 과장, 국장, 기관장 등으로 승진한 기록을 갖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일처리가 깔끔하고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차장은 "그 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여성의 섬세함을 살려 행복도시(세종 신도시)를 안전하고 여성 친화적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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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