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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美와 藝의 '콜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 15일 학술심포지움
세계 공예 전문가 예측한 공예의 미래는?
오송화장품엑스포 최신 뷰티 정보 '한눈에'
미용기술 경연대회·과학기술포럼 열려

  • 웹출고시간2017.09.14 21:20:56
  • 최종수정2017.09.14 21:21:07

청주에서 동시에 열린 축제. 청주 옛 연초제조창에서 열리고 있는 2017청주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전시 작품을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느끼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세계 공예의 현재와 미래, 최근 화장품·뷰티 정보를 충북 청주에서 모아보자.

미국, 호주, 스위스, 노르웨이, 영국 등 세계 공예 전문가들이 15일 청주에 모인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옛 연초제조창 2층 토크룸에서 학술 심포지엄 '리메이크(REMAKE)'를 개최한다.

학술 심포지엄은 올해 10회를 맞은 비엔날레의 과거를 회고하고 미래 공예의 모습을 예측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예비엔날레

1부는 최범 디자인 평론가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올해 비엔날레 기획전 송대규 감독과 기획전 자문을 맡은 라스 스튜레, 세계관 박수잔 큐레이터와 세계관 스위스 큐레이터 에블린 숀만이 참여한다.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디자인인문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최범 디자인평론가는 공예와 예술이 주고받은 영향력과 비엔날레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2부는 마릴린 자프 미국공예디자인창의센터(CCCD) 부관장, 로지 그린리즈 영국공예청장, 피파 딕슨 호주 국립시각예술협회(NAVA) 이사는 각각 '새로운 재료, 새로운 기술', '공예, 사회문제 해결자가 되다', '경제적, 생태적 지속가능성 달성하기'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핸즈 플러스(Hands+) 품다'를 주제로 한 비엔날레는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오는 10월 22일까지 열린다.

청주에서 동시에 열린 축제.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장인 KTX 오송역에서 14일 열린 제19회 충북도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 메이크업 부문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 김태훈기자
'K-뷰티의 중심지' 청주 오송 열리는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최신 뷰티 정보를 한눈에 모아 보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14일 KTX오송역 콘퍼런스홀에서는 충북 최고의 미용기술인을 가리는 '19회 도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가 열렸다.

㈔대한미용사회충북지회가 주관한 대회에는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500명이 출전해 헤어, 메이크업, 네일 등 5개 부문 4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연 이외에도 헤어작품 및 미용제품 전시, 뷰티쇼, 헤어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전국 여성 과학기술인들은 4차 혁명시대 건강한 노년을 위한 조건의료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과학기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총연합회는 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 충북과학기술포럼과 오송역 아이비홀에서 '47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을 개회했다. 이 자리에서 정명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이 '4차 산업혁명과 웰에이징(well-aging)'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속 미래 일자리 전망과 과학이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건강하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 추친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엑스포는 오는 16일까지 오송역 일원에서 이어지며 지난 12~13일 이틀간 총 3만2천여 명이 엑스포를 다녀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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