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예비군 지휘관이 의식 잃고 쓰러진 시민 생명 구해

육군 37사단 중원연대 이강무 교현·안림동대장, 60대 시민 심폐소생술로 생명구해

  • 웹출고시간2017.09.14 18:08:41
  • 최종수정2017.09.14 18:08:41

육군 37사단 중원연대 이강무 교현·안림동대장이 지난13일 예비군 훈련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음식 배달업체 직원 이모(66)씨를 심폐소생술을 실시, 생명을 구해 화제다.

ⓒ 중원연대
[충북일보=충주] 육군 37사단 중원연대 예비군 지휘관들이 예비군 훈련장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도시락 배달 업체 직원을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해 귀감이다.

지난 13일 낮12시20분께 충주의 한 예비군훈련장에 점심식사용 도시락 배달온 배달 업체 직원 이 모(66)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에 얼굴을 부딪치며 쓰러졌다.

이를 처음 목격한 김태복 신니면대장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주변에 이를 알리고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또 이강무 교현·안림동대장은 환자를 눕혀 119구조대가 도착 전까지 계속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예비군 훈련장에 비치되어 있는 제세동기도 준비시켰다.

다행히 신속한 응급조치로 이씨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생명을 구했다.

이강무 동대장은 "예비군 지휘관의 신분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누구라도 했을 당연한 일"이라며 "지난해 응급처치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배운대로 행동했을 뿐이고, 주변에 있던 김태복 신니면대장과 주동원 시기동대장 등 여러 사람들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한 마음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