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교장쌤은 외계인'앙코르 공연

전국장애인체전 폐막식 초청공연, 19일 오후7시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 웹출고시간2017.09.14 16:16:48
  • 최종수정2017.09.14 16:16:48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의 성악가들이 2016년에 이어 지역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선물하기 위해 다시 뭉쳤다.

충주시는 전국장애인체전 폐막식 초청공연으로 어린이오페라 '교장쌤은 외계인' 업그레이드(Up-Grade) 작품을 오는 19일 오후7시 30분부터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성악연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월부터 시나리오 재작성에 들어가 퇴고를 거쳐 7월부터 본격연습에 돌입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국원초 행복나래 어린이 중창단(아이들 역)과 택견비보이 트레블러크루(외계인 역)가 함께 출연해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공연을 선보인다.

교장선생님 역은 박경환, 음악선생님 이은주, 에밀리 황연정, 수위아저씨 정찬균 등이 출연하며 반주는 전단비, 이태환 등이 맡았다.

내용은 갑자기 하늘에서 외계인이 내려오면서 사람들이 외계인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외계인을 물리칠 방법은 오로지 음악이라는 것을 알고 이를 위해 학생들과 함께 머나먼 여정을 떠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예술감독을 맡은 교장선생님 역의 박경환 선생은 "아동친화도시 충주에 걸맞는 어린이오페라를 항상 만들고 싶었다"며, "부족하지만 어린이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공연장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작품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어린이 부문에 출품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