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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13 14:27:42
  • 최종수정2017.09.13 14:27:42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가 경증치매환자 및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기능저하 예방을 위해 실시한 '9988뇌 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시작돼 지난 8월말까지 12주 과정으로 덕산면 홍개마을, 진천읍 장산아파트에서 진행 됐다.

프로그램은 충북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전문 강사를 선정, 단어 맞추기, 조각 맞추기, 손거울 만들기 등을 운영,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고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운영 중인 문백면 옥성리 옥산마을에서 2학기 인지활동프로그램을 시작 한다.

기억력, 지남력, 문제해결력, 주의 집중력을 훈련해 뇌의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충북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치매愛기억담기'라는 인지활동 교재로 2개월간 진행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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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