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중증장애인 재활시설 충주 숭덕재활원에 후원회 구성

17명, 후원금 1천만원 기탁

  • 웹출고시간2017.09.13 11:33:46
  • 최종수정2017.09.13 15:00:26

충주시 봉방동 숭덕재활원후원회가 12일오후 숭덕재활원 강당에서 위원위촉식과 함께 제1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봉방동 숭덕재활원후원회가 12일오후 숭덕재활원 강당에서 위원위촉식과 함께 제1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김승종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사무국장 등이 개인 사비로 1천만원의 후원금을 숭덕재활원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후원회는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주)신평주철 김승중 대표, 박해수 시의원, 대우선재 이미자 대표, 배경환 변호사, 양지건설 이근수 대표 등 각계각층 인사 17명으로 구성됐다.

후원회는 지역사회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통합을 위한 복지프로그램 개발·확대,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거주장애인 복지증진사업,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사업,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사업 적극호응 등에 참여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후원회 김승중 회장은 "앞으로 지역의 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사업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숭덕재활원 정준영 원장은 "재활원의 장애인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후원회원들에게 모든 직원과 이용인들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81년 6월 개원한 숭덕재활원은 36년에 걸쳐 충주지역 대표적 지체장애인 시설로서 4회 연속 장애인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거주 장애인은 정원 80명에 지체장애인 19명, 뇌병변장애인 17명, 지적장애인 18명, 중복장애인 9명 등 63명이며, 원장을 비롯한 43명의 직원들이 이들의 재활치료와 생활을 돕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