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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중, 28회 CBS배 전국 중고 남녀 배구대회 '준우승'

지난해에 이어 결승에서 석패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

  • 웹출고시간2017.09.12 11:47:41
  • 최종수정2017.09.12 11:47:41

단양군에서 열린 28회 CBS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준우승을 차지한 제천여자중학교 배구부.

ⓒ 제천여중
[충북일보=제천] 제천여자중학교 배구부가 지난 11일까지 단양군에서 열린 28회 CBS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개막일인 지난 5일 첫 예선 상대인 광주체육중과 세트스코어 2대0로 가볍게 승리하며 쾌조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진 예선경기에서 계속된 승리로 준결승에 진출해 만난 세화여중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비교적 수월하게 결승에 안착했다.

끝으로 지난 11일 만난 결승상대는 지난 8월 우승한 대통령배 예선전에서 패배를 안겨준 강호 강름해랑중으로 대통령배 2연패의 기세를 몰아 승리를 거머쥐려했으나 1세트 25대27, 2세트 22대25로 패하며 지난해의 아쉬움을 달래지 못했다.

주장 조윤희 선수는 "대통령배 우승의 여세를 몰아 지난해 준우승을 만회하려했으나 결과가 그렇지 못해서 아쉬웠으나 주장으로서 응원와주신 모든 분들과 동료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이번 대회가 중학생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였기에 준우승이 더욱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 전우성 교장은 "매번 학생들에게 경기의 결과보다 경기 순간순간 즐겁게 하라고 말하면서도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준 배구부 학생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학생들 지도에 힘써주신 감독·코치 선생님과 응원에 열과 성을 다해준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를 표하며 3학년 학생들은 마지막 대회이지만 1,2학년 학생들에겐 내년을 준비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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