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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초중 통합운영학교 전국 인기

교육부 시도교육청 워크숍

  • 웹출고시간2017.09.12 09:13:04
  • 최종수정2017.09.12 09:13:04
[충북일보] 제천 수산초중학교가 통합운영학교 중심학교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3일 수산초중학교에서 통합운영학교 모델 모색을 위한 시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담당자(30명)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수 감소 및 개발지역 내 학생 유입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시도교육청별 통합운영학교 사례를 비롯해 합리적인 학교설립 방안 모색과 운영상 애로사항, 제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된다.

초중 통합운영학교의 장점에 대한 의견교환과 통합운영학교의 발전방안을 위한 협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중통합운영학교의 좋은 점은 1면 1교 유지 정책에 따라 학교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과 학생의 성장과정, 교사와 학생의 친밀도, 학생이해, 가정환경 파악이 용이해 생활지도의 연속성이 높다는 점이다.

초등학교 때 중학교 교육활동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어려움 없이 중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선후배나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이 돼 학교폭력이나 왕따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예체능 과목 등에 대한 전문적 학습지도와 방과후학교의 효율적 운영 등도 통합운영의 큰 장점이다.

이외에도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공동실시, 초 5학년 6학년이 중학생과 함께하는 과학영어토론교실 운영, 초중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이 참여하는 슬로우 푸드 힐링반 골프교실 등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음악(우크렐레, 기타, 바이올린, 단소), 국악(풍물, 사물놀이, 난타), 체육(탁구, 배드민턴, 골프, 수족구)등은 초·중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 등 소규모 학교로 인해 추진하기 어려운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학습과 유치원, 초등학교의 체험활동 일부는 제천 남부지역 통합 4개교(한송초중, 수산초중, 제천덕산초중, 청풍초중)가 연합으로 실시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4월 수산초중학교에서 인근 4개 통합운영학교(한송초중, 수산초중, 제천덕산초중, 청풍초중) 교장, 교감, 행정실장, 초중학교 부장교사 등 23명이 모여 통합운영학교 발전방향에 대해 협의를 하기도 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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