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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서 남 줬어요"

충주시청 학습동아리 오-올, '체중 기부 대회' 성료
10주간 34명이 평균 3kg의 체중 감량
최우수상, 어갑용 의회협력팀장 7kg감량

  • 웹출고시간2017.09.12 09:11:23
  • 최종수정2017.09.12 09:11:23

충주시청 학습동아리 '오-올(ALL)' 이 진행한 '공무원 체중 기부 대회'에서 10주간 34명이 평균 3kg의 체중을 감량하는 성과를 올렸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학습동아리 '오-올(ALL)' 주관으로 진행된 '공무원 체중 기부 대회'가 최근 우수자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10주간의 여정을 마쳤다.

'살 빼서 남 준다!'를 목표로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이 대회는 체중조절에 관한 서로의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하는 이색적인 다이어트 대회로 주목을 받았다.

10주라는 적지 않은 기간에 휴가철이 포함돼 있었음에도 SNS를 통한 활발한 다이어트 정보 공유와 격려를 통해 참가자 대부분이 감량에 성공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

최종 참가자 34명이 평균 3kg의 체중을 감량했다.

체중 감량보다 체지방 감량에 중점을 둔 인원까지 합하면 그 성과는 더욱 크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7kg의 체중을 감량한 기획예산과의 어갑용 의회협력팀장이 차지했다.

문화동주민센터 지소희 주무관과 교통과 신동희 주무관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우승상금을 대회 이름에 걸맞게 복지허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어 팀장은 "대회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용기를 북돋아줘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체중도 줄이고 시상금을 우승자 이름으로 우리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습동아리 '오-올'은 앞으로도 참신한 기획으로 충주시 발전과 시민 소통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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