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산 '홉' 제천 봉양 솔티마을에서 만나요"

새소득작목 홉 홍보 위한 체험행사 열려

  • 웹출고시간2017.09.11 11:43:05
  • 최종수정2017.09.11 11:43:05

수제맥주 제조사와 서울 도시농민, 대구지역 주류업체 대표 등 70여 명이 제천시 봉양읍 솔티마을을 찾아 맥주 원료인 홉 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국내 생산 홉 홍보를 위해 지난 9일 봉양읍 장평리에서 '솔티마을 홉 수확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체험 행사는 뱅크크릭브루잉 수제맥주공장(대표 홍성태)과 홉 작목반이 공동 주최했다.

홉의 주요 소비처인 수제맥주 제조사와 서울 도시농민, 대구지역 주류업체 대표 등 70여 명이 초청된 이번 행사는 '맥주 원료인 홉 따기', '수제맥주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한만길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함께해 국내산 홉 재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가들을 격려했다.

한만길 소장은 "수제맥주 애호가의 급증과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국내산 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솔티마을이 건강한 홉 재배로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홉 마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홍성태 대표는 "제천에서 재배한 국산 홉으로 국내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수제맥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체험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솔티마을은 봉양읍 장평리의 옛 지명으로 이 일대 2㏊ 면적에서 9농가가 홉을 재배하고 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새소득작목발굴 시범사업으로 7천만 원을 투입해 홉 재배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