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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숙련 기술인, 전국에 저력 떨치다

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2위·종합 6위

  • 웹출고시간2017.09.10 19:27:45
  • 최종수정2017.09.10 19:31:05
[충북일보] 충북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금메달 수 전국 2위, 종합순위 6위를 각각 차지했다.

충북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공업전자기기, 산업용로봇, 웹디자인 및 개발, 정보기술, 제빵, 타일 직종에서 총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구에 이어 금메달 순위 2위에 올랐다.

이번 6개 금메달은 충북에서 개최된 1996년 전국대회 7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충북은 이와 함께 동력제어 등 3개 직종에서 은메달을, 자동차차체수리 등 7개 직종에서 동메달을, 피부미용 등 5개 직종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종합점수는 834점으로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전국 우승은 경기도에 돌아갔다.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충북 숙련기술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선수와 지도교사에게 감사하다"며 "충북이 기술이 전국 최상위권으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대회 메달 입상자.

◇금메달

△공업전자기기 이도길(청주공고) △산업용로봇 강한구·신건하(충북반도체고) △웹디자인 및 개발 박승한(충북공고) △정보기술 오세훈 (충북공고) △제빵 박상수(봉명고) △타일 박○○(법무부 제12공공직업훈련소)

◇은메달

△동력제어 유환진(청주공고) △통신망분배 방대한(제천디지털전자고) △금형 박범용(충북공고)

◇동메달

△자동차차체수리 김기동(공단공업사) △냉동기술 박상하(충북에너지고) △공업전자기기 김경호(청주공고) △웹디자인 및 개발 정○○(법무부 제12공공직업훈련소) △화훼장식 서예슬(충북대) △피부미용 심소정(뷰티움) △요리 김태우(금천고)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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