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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제천박달가요제 성황리에 끝나

화산동 의병광장에 6천500여명 몰려 뜨거운 축제 열기

  • 웹출고시간2017.09.10 14:19:24
  • 최종수정2017.09.10 14:19:24

21회 제천박달가요제에서 '남자는 말합니다'를 불러 대상을 수상한 최대성(31·군산)씨와 나머지 수상자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전통가요의 뜨거운 향연이 펼쳐진 '제천박달가요제'가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가요제는 10팀의 본선진출자와 6천500여명의 관객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단법인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CJB청주방송이 주관한 '21회 제천박달가요제'의 본선 경연이 지난 8일 오후 7시 제천의병광장에서 열렸다.

조영구와 강소리의 진행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 이번 경연은 1·2차 예심을 통과한 패기와 열정을 가진 10팀의 참가자들이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 제천시
이날 행사장에는 제천 시민을 비롯해 전국에서 전통가요를 사랑하는 매니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지켜봤다.

또한 현철, 박상철, 문희옥, 장은숙, 윤수현 등 전통가요를 대표하는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도 그 열기를 더했다.

이날 '남자는 말합니다'를 부른 최대성(31·군산)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은 '나야나'를 부른 이성행(26·인천)씨, 은상은 김희재(23·울산)씨, 동상은 김호진(25·제천)씨, 인기상은 양주영(36·서울)씨가 각각 수상했다.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는 권위 있는 신인가수의 등용문으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박달가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무대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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