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9.10 13:21:16
  • 최종수정2017.09.10 13:21:16

9일 영동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1회 영동군청소년 축제에서 댄스 솜씨를 뽐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난 9일 영동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소년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회 영동군청소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 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으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 건강한 또래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무엇보다도 지역 내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이날만은 쉬어가는 날로 정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청소년들이 직접 영동군청소년축제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분담 업무를 정하고, 축제장 꾸미기, 내빈안내, 행사 사회, 환경정화 등 행사전반에 대해 주체로서 축제를 이끌었다.

이날 행사는 점프점프 3대3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댄스·밴드 경연대회, 충청북도 내 동아리청소년 공연, 오션검, 행오버의 초청가수 공연, 체험 및 먹거리 부스 운영 등 풍성하게 운영됐다.

또한 지역 주민·단체, 충북 도내 단체들과 청소년들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직·간접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중간에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포토존은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인식개선을 돕고,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영동교육지원청Wee 센터 등이 참여한 부스는 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역할도 톡톡히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자신감을 키우고, 본인이 가진 다양한 매력들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꿈을 실현하게 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