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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남부권 마을리더교육 성료

6~8일 총 60명 마을리더교육 수료

  • 웹출고시간2017.09.10 13:16:57
  • 최종수정2017.09.10 13:16:57

지난 8일 보은군 마로면 선애빌마을 교육장에서 열린 남부권 마을리더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이 수료식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충북남부마을만들기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마을리더교육'이 6∼8일까지 보은군 마로면 기대리 선애빌마을 교육장에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이번 교육에는 보은군 27명, 옥천군 5명, 영동군 28명 등 총 60명의 마을리더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3일간 22시간 진행된 교육프로그램은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지역 주민과 리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문제 해결력 및 리더십을 함양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마을리더 교육은 현장 전문가 및 활동가 위주의 강사 구성으로 이론에 치우치지 않는 실습과 적절한 도구를 사용한 교육 기법을 도입하는 한편, 선도지구 리더들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현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교육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가한 마을 리더들은 마을로 돌아가 소통하는 리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다짐을 하며 교육 과정 중에 배우고 익힌 유익한 내용들을 마을에 적용시키는 노력이 필요하자고 입을 모았다.

일반농산촌개발사업 예비 및 진입 단계 마을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지구 리더들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주민 참여 기반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 사업 수행과정을 익히고 주민상향식 사업 운영의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백기영 센터장(U1대교수)은 "마을리더 교육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한 리더십으로 무장한 마을 리더들의 활동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며 함께 나누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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