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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10 14:01:59
  • 최종수정2017.09.10 14:01:59

지난해 열린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관람객들이 공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풍성한 가을 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청주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Hands+ 품다'를 주제로 △기획전 △세계관 △페어 △교육프로그램 △학술 심포지엄 △워크숍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8개 나라 49개 팀이 참여하는 기획전 'RE:CRAFT'는 미디어 아트와 공예의 융합이라는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전시로 꾸며진다.

교육 스튜디오인 '청주 디지털 공예 실험실'이 마련돼 공예를 체험하며 즐길 수도 있다.

비엔날레 기간 중 매주 토요일과 추석 연휴에는 전시장 2층 토크룸에서 워크숍 '공예, 너에게 미치다'가 열린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연과 함께 참가자들은 예술적 감각을 살려 직접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청주공예페어와 청주아트페어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와 갤러리, 생활 공예인들이 참여한다.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세트장 일부는 전시장으로 활용된다. 이곳에서는 전통 차 체험과 드라마 아트상품 판매가 이뤄진다.

지난해 열린 '청원생명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생명열차를 타고 있다.

'2017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은 1만㎡의 가을 들녘에 형형색색 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청원생명쌀과 사과, 버섯, 고구마 등 청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축산물 판매장에서 한우와 돼지고기 등 육류를 구입해 셀프식당에서 바로 구워먹을 수도 있다.

입장권은 현금과 똑같이 축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생명농업관, 벼 전시 체험관,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매전시관에서는 청원생명 농축산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된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MBC가요베스트, KBS전국노래자랑, 7080 낭만콘서트, 실버가요제, 가을밤의 재즈·클래식, 인디밴드 페스티벌, 청주농기놀이, 청원생명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생명농업체험마당, 생명문화체험마당, 시골체험마당, 승마체험 및 동물농장, 수확 체험장, 수변놀이터에서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지난해 열린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바이어들이 화장품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17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오송역에서 열린다.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산업엑스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마켓관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도 다채롭다.

기업의 상품을 비교하고 체험하면서 취향에 맞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마켓관에서는 추첨을 통해 매일 구매자 3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뷰티체험관은 매일 네일아트, 나만의 향수 만들기, 미스트 만들기, 뷰티 기기 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참가 기업 소개, 제품 홍보와 함께 관람객에게 뷰티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선보인다. 마술쇼, 뷰티 헤어쇼, 다트 던지기 등 이벤트를 통해 화장품, 샴푸, 마스크팩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아름다운 추억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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